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작동 / http://kimjy.net
붕어낚시기법 -- 수초지대
수초는 바닥이 비옥한 감탕흙 지대에 자라며, 물과 물의 경계선 안팎으로는 갈대
등 정수식물이, 수심 1미터 내외의 다음 단계에서는 수련 등 부엽식물이, 그리고
좀 더 깊은 수심 2미터 내외에서는 말 등 침수수초가 자란다는 것은 왠만큼 낚시를
하신 분들은 다 아실것이다.
여름철 갈수기에 상류의 수초밭이 드러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포인트 선정에
서 수초지대를 염두에 둔다는 것은 붕어 낚시의 정석이다. 그러나 수초밭에서의 낚시
도 수초의 종류와 수심에 따라 두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즉 정수, 혹은 부엽식물 군락
에서의 낚시와 침수수초 지대의 그것이다.
* 정수/부엽식물대에서의 포인트
- 이 지대에서의 낚시는 이른 봄철 산란기에 피크를 이룬다. 수심이 1미터 내외로
얕은 관계상 평상시에는 조심성 많은 붕어들이 접근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단, 인기척
이 없는 자연상태나 깊은 밤중에는 수심이 얕아 등지느러미가 보일 정도의 갈대 사이
를 대형급이 누비고 다닌다. 어쨌거나 이 지대에서의 낚시는 정상적으로 대를 휘둘러
수초사이로 미끼를 던져넣기란 불가능해서 채비를 개조해야만 낚시가 가능하다. 이것
이 이른바 "들어뽕" 채비이다. 이 방법은 붕어의 안방을 유린하는 무자비한 기법이긴
하지만,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범위라면 산란기에 월척의 한을 풀 수도 있는 낚시
방법이기에 자세히 소개한다.
[채비] 낚싯대를 "들어" 수초와 수초사이의 좁은 공간에 쏙 떨어뜨려야 하므로 원줄
은 1.5미터 내외로 짧게 한다. 바늘은 외바늘, 비교적 큰 바늘에 굵은 통지렁이를 쓴
다. 원줄은 3 ~ 4호, 목줄은 2 ~ 3호에 4센티 정도로 짧게 맨다. 모두가 대형을 노리
고, 바늘의 수초에 걸릴 것을 염두에 둔 채비이다. 쌍바늘보다 외바늘이, 긴 목줄보다
짧은 편이 수초에 걸릴 확률을 줄여준다.
[봉돌과 찌] 찌는 가능한 한 부력이 크고 짧은 것을 선택, 비례적으로 무거운 봉돌과
짝지우되, 부력과 중력의 밸런스에서 얼마간 봉돌을 무겁게 단다. 그 이유는 봉돌이
무거워야 웬만한 수초줄기에 얹히지 않고 바닥까지 미끼를 끌고내려갈 수 있거니와,
잔챙이의 입질을 묵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지나치게 예민하게 찌맞춤을 해서는
잔쟁이의 입질에도 번번히 챔질을 해서, 부근의 대형들로 하여금 놀라 달아나게 할 염
려가 있다. 한편 찌는 톱에 명사로 고리를 만들거나 기저귀 고무를 끼우고 원줄을 관
통시킴으로서 채비를 들어 수초구멍으로 내려보낼 때 찌가 수직으로 서서 따라 내려가
도록 한다.
[장비] 수초구멍 낚시를 하자면 싫어도 물속으로 들어가 이리저리 알맞는 포인트를
찾아 돌아다녀야 한다. 따라서 겨드랑이까지 오는 바지장화가 필수적이며, 여분의 낚
싯대며 미끼를 물안에까지 끌고 들어가자면 작은 고무보트도 요긴하게 쓰인다. 그리고
채비가 들어가는 수초구멍은 작을수록 대어를 걸거나 잦은 입질을 볼 확률이 놓다. 단
이 낚시는 정도의 낚시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으니만큼 낚시에 입문하기가 무섭게 릴을
먼저 장만한다든가, 바지장화에 들어뽕 채비를 들고 설친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
은 못된다.
* 침수수초대의 포인트
- 다음은 침수수초대의 포인트이다. 침수수초는 비교적 깊은 수심에 군락을 이루며
그 언저리에는 사시사철 붕어들이 머물기에 포인트로서는 가장 무난한 장소이다. 그러
나 물위로는 그 자태가 드러나지 않기에 어느 지점에 침수수초가 무리져 있는지를 판
별하기가 쉽지 않다. 보트를 타는 낚시라면 수직으로 물속을 들여다보아 곧 침수수초
의 군락을 알아낼 수 있으나 육지에서의 경우는 얼마간 언덕진 곳에 올라가 내려다보
는 것이 요령이다. 침수수초가 무리져 있는 곳은 검게 보인다. 그러나 침수수초대는
수심이 깊어 들어뽕식으로 물속에 들어가 낚시를 할 수는 없고 정상적으로 대를 휘둘
러 채비를 넣어야 하는데, 채비가 자주 수초줄기에 얹히는 것이 난점이다. 수초줄기에
미끼가 얹혀서는 낚시가 되지 않고 반드시 바닥에 내려앉아야만 입질을 받을 수 있으
므로 어떻게든 군락과 군락 사이로 채비가 내려가야만 한다. 우리가 채비를 던지면
봉돌은 찌를 기점으로 반원을 그리며 내려가다가 마침내 찌와 수직상태를 이루는데,
만약 반원의 범위내에 수초가 있으면 채비는 봉돌이 착수한 순간 살짝 앞으로 끌어당
긴다. 그러면 채비는 반원을 그리지 않고 수직으로 침강, 본바닥에 닿을 수가 있다.
그렇다고 하나, 간간이 수초위에 얹히는 번거러움을 완전히 모면할 수는 없는 일이어
서 가장 깊은 수심에서 맞춘 찌가 눕거나 제대로 서지 않으면 몇번이고 다시 대를 휘
둘러 본바닥에 미끼가 내려앉도록 해야만 입질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떡밥으로는 던질
때마다 갈아꿰어야 하므로 외바늘에 통지렁이나 새우가 유리하다. 단, 밑걸림이 심하
지 않은 넓은 공간에서는 계속 떡밥을 쓰는 것이 집어효과를 거둘 수 있어 푸짐한 조
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초는 바닥이 비옥한 감탕흙 지대에 자라며, 물과 물의 경계선 안팎으로는 갈대
등 정수식물이, 수심 1미터 내외의 다음 단계에서는 수련 등 부엽식물이, 그리고
좀 더 깊은 수심 2미터 내외에서는 말 등 침수수초가 자란다는 것은 왠만큼 낚시를
하신 분들은 다 아실것이다.
여름철 갈수기에 상류의 수초밭이 드러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포인트 선정에
서 수초지대를 염두에 둔다는 것은 붕어 낚시의 정석이다. 그러나 수초밭에서의 낚시
도 수초의 종류와 수심에 따라 두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즉 정수, 혹은 부엽식물 군락
에서의 낚시와 침수수초 지대의 그것이다.
* 정수/부엽식물대에서의 포인트
- 이 지대에서의 낚시는 이른 봄철 산란기에 피크를 이룬다. 수심이 1미터 내외로
얕은 관계상 평상시에는 조심성 많은 붕어들이 접근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단, 인기척
이 없는 자연상태나 깊은 밤중에는 수심이 얕아 등지느러미가 보일 정도의 갈대 사이
를 대형급이 누비고 다닌다. 어쨌거나 이 지대에서의 낚시는 정상적으로 대를 휘둘러
수초사이로 미끼를 던져넣기란 불가능해서 채비를 개조해야만 낚시가 가능하다. 이것
이 이른바 "들어뽕" 채비이다. 이 방법은 붕어의 안방을 유린하는 무자비한 기법이긴
하지만,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범위라면 산란기에 월척의 한을 풀 수도 있는 낚시
방법이기에 자세히 소개한다.
[채비] 낚싯대를 "들어" 수초와 수초사이의 좁은 공간에 쏙 떨어뜨려야 하므로 원줄
은 1.5미터 내외로 짧게 한다. 바늘은 외바늘, 비교적 큰 바늘에 굵은 통지렁이를 쓴
다. 원줄은 3 ~ 4호, 목줄은 2 ~ 3호에 4센티 정도로 짧게 맨다. 모두가 대형을 노리
고, 바늘의 수초에 걸릴 것을 염두에 둔 채비이다. 쌍바늘보다 외바늘이, 긴 목줄보다
짧은 편이 수초에 걸릴 확률을 줄여준다.
[봉돌과 찌] 찌는 가능한 한 부력이 크고 짧은 것을 선택, 비례적으로 무거운 봉돌과
짝지우되, 부력과 중력의 밸런스에서 얼마간 봉돌을 무겁게 단다. 그 이유는 봉돌이
무거워야 웬만한 수초줄기에 얹히지 않고 바닥까지 미끼를 끌고내려갈 수 있거니와,
잔챙이의 입질을 묵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지나치게 예민하게 찌맞춤을 해서는
잔쟁이의 입질에도 번번히 챔질을 해서, 부근의 대형들로 하여금 놀라 달아나게 할 염
려가 있다. 한편 찌는 톱에 명사로 고리를 만들거나 기저귀 고무를 끼우고 원줄을 관
통시킴으로서 채비를 들어 수초구멍으로 내려보낼 때 찌가 수직으로 서서 따라 내려가
도록 한다.
[장비] 수초구멍 낚시를 하자면 싫어도 물속으로 들어가 이리저리 알맞는 포인트를
찾아 돌아다녀야 한다. 따라서 겨드랑이까지 오는 바지장화가 필수적이며, 여분의 낚
싯대며 미끼를 물안에까지 끌고 들어가자면 작은 고무보트도 요긴하게 쓰인다. 그리고
채비가 들어가는 수초구멍은 작을수록 대어를 걸거나 잦은 입질을 볼 확률이 놓다. 단
이 낚시는 정도의 낚시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으니만큼 낚시에 입문하기가 무섭게 릴을
먼저 장만한다든가, 바지장화에 들어뽕 채비를 들고 설친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
은 못된다.
* 침수수초대의 포인트
- 다음은 침수수초대의 포인트이다. 침수수초는 비교적 깊은 수심에 군락을 이루며
그 언저리에는 사시사철 붕어들이 머물기에 포인트로서는 가장 무난한 장소이다. 그러
나 물위로는 그 자태가 드러나지 않기에 어느 지점에 침수수초가 무리져 있는지를 판
별하기가 쉽지 않다. 보트를 타는 낚시라면 수직으로 물속을 들여다보아 곧 침수수초
의 군락을 알아낼 수 있으나 육지에서의 경우는 얼마간 언덕진 곳에 올라가 내려다보
는 것이 요령이다. 침수수초가 무리져 있는 곳은 검게 보인다. 그러나 침수수초대는
수심이 깊어 들어뽕식으로 물속에 들어가 낚시를 할 수는 없고 정상적으로 대를 휘둘
러 채비를 넣어야 하는데, 채비가 자주 수초줄기에 얹히는 것이 난점이다. 수초줄기에
미끼가 얹혀서는 낚시가 되지 않고 반드시 바닥에 내려앉아야만 입질을 받을 수 있으
므로 어떻게든 군락과 군락 사이로 채비가 내려가야만 한다. 우리가 채비를 던지면
봉돌은 찌를 기점으로 반원을 그리며 내려가다가 마침내 찌와 수직상태를 이루는데,
만약 반원의 범위내에 수초가 있으면 채비는 봉돌이 착수한 순간 살짝 앞으로 끌어당
긴다. 그러면 채비는 반원을 그리지 않고 수직으로 침강, 본바닥에 닿을 수가 있다.
그렇다고 하나, 간간이 수초위에 얹히는 번거러움을 완전히 모면할 수는 없는 일이어
서 가장 깊은 수심에서 맞춘 찌가 눕거나 제대로 서지 않으면 몇번이고 다시 대를 휘
둘러 본바닥에 미끼가 내려앉도록 해야만 입질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떡밥으로는 던질
때마다 갈아꿰어야 하므로 외바늘에 통지렁이나 새우가 유리하다. 단, 밑걸림이 심하
지 않은 넓은 공간에서는 계속 떡밥을 쓰는 것이 집어효과를 거둘 수 있어 푸짐한 조
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민물낚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