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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 호상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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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진수 선배님는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의장으로 생활하시면서 부천을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조직으로 성장하는데 기틀을 잡아주신 분입니다.

우리 부천의 자랑이고, 한국노총 간부들의 모범이셨고, 한국노총의 자랑이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 장진수 동지를 이대로 보내기 아쉬워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니 절대 보내지 말아야 할 동지를, 절대 보낼 수 없는 장진수 동지의 옷자락이라도 부여잡고, 바짓가랑이라도 부여잡고 이 현실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에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한 가지 다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고 장진수 동지의 성실함, 노동운동을 하시며 온 몸과 마음을 다 쏟아 붓는 열정, 올곧은 성품, 옳은 일과 불의를 명확히 구별하는 해안을 가지고 맡서 싸우며 살아오신 장진수의 삶을 우리가 기억하고 모범으로 삼아 따라 갈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고 장진수 동지를 영원히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믿고, 우리 모두 장진수 동지처럼 살아갈 것을 고인 앞에서 약속합시다.

땅에 묻혀 썩어 없어질 육신만 보내드리고 늘 우리 곁에 장진수 동지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러한 다짐을 장진수 동지의 49제, 1주기,2주기 3주기.... 추모제 때마다 다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뿐만 아니라, 장진수동지를 기억하시는 모든분들과, 아니 장진수 동지를 기억하지 못하는 후배들과 함께 장진수 동지의 삶을 따라갈 것을 다짐하고 또 약속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장진수 동지의 분신인 기훈이와 정훈이가 장진수 동지를 자랑스러운 아버지로 기억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장진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영결식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호상으로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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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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